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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9·19 합의로 파괴했던 GP 복구작업 착수"(종합)

입력 2023-11-27 12:15 수정 2023-11-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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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방부 제공〉

〈사진=국방부 제공〉

북한군이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파괴했던 비무장지대(DMZ) 내 최전방 감시초소(GP)에 병력과 장비를 다시 투입하고 감시소를 설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7일) 군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우리 군의 감시장비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북한군 병력이 감시소를 설치하는 장면, 아갼 경계근무를 서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군 관계자는 "GP 파괴 후 병력과 장비가 모두 철수했는데 북한군이 장비를 들고가는 모습도 보인다"며 "(군사합의로) 파괴하거나 철수한 11개 (북한군) GP 모두 유사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남북은 5년 전 체결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 내에서 운영 중이던 각각 11개 GP 중 10개를 완전 파괴했습니다. 1개씩은 병력과 장비는 철수하되 원형은 보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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