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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결집 나선 이준석, 한동훈 겨냥한 듯 '대구의 미래' 강조

입력 2023-11-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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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오늘 또 대구를 찾았습니다. 며칠 전 대구를 찾아 대구의 과거를 언급한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의식한듯 이번엔 이른바 '천아용인'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열고 대구의 미래를 강조했습니다.

김태영 기잡니다.

[기자]

이준석 전 대표는 최근 '총선 역할론'의 중심에 선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지난 17일 대구를 찾아 한국전쟁과 산업화 시기를 언급하며 대구 시민들을 존경한다고 했던 한 장관 발언을 비판한 겁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 : 지지를 얻기 위해 단순히 70년대의 산업화 과정에서의 대구·경북의 영광을 이야기하는 것은 과거의 신기루를 쫓는 사치일 것 같습니다.]

이 전 대표는 한 장관 발언은 학창시절에 배웠던 역사 정도라고 평가 절하하며 한 장관의 대구 출마 가능성은 없을거라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구의 현실이 나아졌는지 문제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여당의 국정운영과 대구를 대하는 인식을 꼬집은 겁니다.

보수텃밭인 대구에서 그 민심을 자극해 신당 창당의 명분을 강화하고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 : 제가 예측하기로는 열두 분의 대구 국회의원들 중에서, 제 생각엔 반수 이상이 아마 이번에 물갈이 대상이 될지 모릅니다.]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을 위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있고 그 안에서 최대공약수를 찾고 있다며, 다음달 27일로 밝혔던 창당 시점을 더 늦추진 않겠다고 못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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