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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멕시코산 멜론 먹고 2명 숨져…"살모넬라균 검출"

입력 2023-11-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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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출처=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미국에서 멕시코산 캔털루프 멜론을 먹고 2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시중에 유통된 캔털루프 멜론 일부에서 식품 매개 박테리아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습니다.

캔털루프는 세계적으로 재배되는 대표적인 멜론 품종 중 하나인데요.

이 멜론을 먹고 숨진 사례가 미네소타주에서 2명 보고됐습니다.

발병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32개 주에서 총 99명, 이 가운데 병원에 입원한 사례는 4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과일 유통업체는 미국 전역에서 의심 제품에 대한 리콜을 시행 중입니다.

해당 제품에는 '말리치타'(Malichita) 또는 '루디'(Rudy)라고 쓰인 스티커가 붙어 있고, 여기에는 작은 글씨로 '멕시코산'(Product of Mexico)이라고도 쓰여 있습니다.

판매된 지역은 오클라호마, 일리노이, 인디애나, 아이오와, 켄터키, 미시간, 위스콘신, 루이지애나,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테네시, 텍사스, 버지니아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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