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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염 치료"라며 '지적장애 여성 성추행' 장애인활동 지원가 구속송치

입력 2023-11-24 14:49 수정 2023-11-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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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남경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적장애를 앓는 여성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장애인활동 지원사 6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하동의 한 장애인 활동 지원 기관에서 활동하는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피부염을 치료해주겠다"며 지적장애 2급인 20대 여성 B씨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여러 차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혐의는 B씨 부모가 해당 기관과 상담하면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하동군은 해당 기관에 A씨 사직을 권유했고, 이 기관은 사직 처리했습니다.

하동군은 해당 기관을 상대로 3개월 업무정지를 하거나 5000만원 이내 과징금 부과 등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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