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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전장연 시위 강경 대응…역사 진입 원천 봉쇄"

입력 2023-11-23 10:02 수정 2023-11-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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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역 공항철도 승강장에서 비행기 탑승권리 선전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이동하기에 앞서 팻말을 제거하고 탑승하라는 공항철도 관계자의 요청에 항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역 공항철도 승강장에서 비행기 탑승권리 선전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이동하기에 앞서 팻말을 제거하고 탑승하라는 공항철도 관계자의 요청에 항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에 최고 수위 대응을 선포했습니다.

오늘(23일)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이 지하철 시위를 다시 시작함에 따라 지하철에서 시위가 불가능하도록 진입 자체를 원천 봉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진입 시 승강기 안전문 개폐 중단 등 승차 제한, 모든 불법행위에 법적 조치를 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전장연은 2021년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 등을 주장하며 서울 지하철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공사는 "전장연은 2021년부터 471회 선전전을 벌였고 이 가운데 열차 운행을 방해한 시위는 92회"라며 "이에 따른 열차지연시간은 86시간 33분, 공사가 입은 손실액은 약 7억 8천만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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