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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우 JTBC '웰컴투 삼달리' 출연‥양경원 비서役

입력 2023-11-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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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우, 눈컴퍼니 제공

강길우, 눈컴퍼니 제공

배우 강길우가 JTBC 새 주말극 '웰컴투 삼달리'에 출격,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12월 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신혜선(삼달)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지창욱(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

극 중 강길우는 AS그룹 대표 양경원(전대영)의 비서 고철종을 연기한다. 고철종은 전대영과 늘 함께 움직이며 수행하는 오른팔로, 올곧고 진지하면서도 은근히 말로 뼈를 때리는 '팩폭러'이기도 하다. 감칠맛 나는 연기로 '웰컴투 삼달리'의 적재적소에서 깨알 재미를 선사할 강길우의 활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양경원과 보여줄 티키타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그간 영화 '정말 먼 곳',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비밀의 언덕' 등 안정적인 연기력과 세밀한 캐릭터 구축력으로 독립영화 스크린을 힘 있게 누벼 온 강길우. 이후 드라마 '몸값', '재벌집 막내아들', '더 글로리', '악귀', '연인', '힘쎈여자 강남순'까지 다수의 작품을 거치며 브라운관에도 또렷한 자취를 각인, 브레이크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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