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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자 법적 대응...선처 없을 것"

입력 2023-11-22 07:43 수정 2023-11-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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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마약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인천논현경찰서에 자진 출석한 가수 권지용 씨. 〈사진=장영준 기자〉

지난 6일 마약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인천논현경찰서에 자진 출석한 가수 권지용 씨. 〈사진=장영준 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측이 허위 사실 등을 퍼트리는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상대로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날 아침 권씨의 법률대리인 김수현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변호사는 "권지용 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김 변호사는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을 비롯해 권지용 씨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와 관련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혐의자들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권씨는 지난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권씨의 모발과 손발톱을 채취해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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