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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절대 마약 아냐… 큰 걱정 말고 결과 지켜봐 주길"

입력 2023-11-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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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연합뉴스 TV' 캡처

유튜브 채널 '연합뉴스 TV' 캡처

마약 투약 논란에 휩싸인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21일 유튜브 채널 '연합뉴스TV'에는 지드래곤의 인터뷰 추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지드래곤은 "통상적으로 (연예인에)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공허함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그때마다 찾았다. 다만 절대 그게 마약이 돼서는 안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 "자유다. 가수라는 직업 특성상 창작을 해야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받고 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해야 되는 게 나의 의무다. 근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 수사 기관에 신속한 결과 발표가 이 모든 것의 가장 큰 핵심 키"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좋은 뉴스로 찾아봬야 한다. 내가 노벨상을 타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일반 대중들에게 선한 영향 그리고 좋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주제를 통해서 찾아뵐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 이 상황부터 조속히 해결 돼야 한다"고 바랐다.

끝으로 지드래곤은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는 마음이 안타깝다.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나 걱정을 크게 하지 말고 결과를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 가수의 모습으로 웃으면서 찾아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인천 논현경찰서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첫 소환 조사를 받았다. 당시 진행했던 간이 시약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지드래곤의 모발과 손톱·발톱을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유튜브 채널 '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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