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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부터 시승까지 한 곳에..현대차, 싱가포르 전기차 전초기지 준공

입력 2023-11-21 20:15 수정 2023-11-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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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주문 생산형 전기차 공장을 세웠습니다.

건물 한 곳에서 R&D(연구개발)부터 체험과 차량주문과 제작, 시승까지 한 번에 가능한 복합공간입니다.

이곳 글로벌혁신센터(HMGICS)에는 여느 자동차 공장에서나 볼 법만 컨베이어 벨트가 없습니다.
 로봇이 셀(Cell)에서 아이오닉 5를 조립하는 모습. 〈사진= 현대차그룹〉

로봇이 셀(Cell)에서 아이오닉 5를 조립하는 모습. 〈사진= 현대차그룹〉

그 대신 각기 다른 차종 생산이 가능한 셀(Cell)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소수의 직원과 로봇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공정을 맡아 완제품을 만드는 방식인데, 연간 전기차 3만대 생산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색상과 트림, 옵션을 골라 차를 주문하면 단 한 명을 위한 개인 맞춤형 전기차가 탄생하는 구조입니다.

여러 차종을 생산하더라도 최적화 알고리즘으로 생산 계획과 소요 시간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 개인 맞춤형 모빌리티 생산시설을 짓겠다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전략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에 준공한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센터를 미래 모빌리티의 실증 시험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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