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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번째 생일 맞은 바이든…일부러 146번째 생일 운운하며 너스레

입력 2023-11-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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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1번째 생일을 맞아 사진을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을 둘러싼 고령 논란에 대해 ″146번째 생일을 맞았다″며 농담으로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바이든 대통령 SNS〉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1번째 생일을 맞아 사진을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을 둘러싼 고령 논란에 대해 ″146번째 생일을 맞았다″며 농담으로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바이든 대통령 SNS〉


81세 생일을 맞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SNS를 통해 불타는 생일 케이크를 공개했습니다. 본인의 나이보다 생일초를 일부러 더 많이 꼽아 고령 논란을 농담으로 받아친 겁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을 축하해 줘서 감사하다. 여러분도 146번째 생일이 되면 초를 꽂을 공간이 부족할 거다”는 농담과 함께 생일 초가 빼곡히 꼽혀 모닥불처럼 타오르는 생일 케이크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렇게 바이든이 농담으로 너스레를 떨었지만, 나이는 2024년 재선을 노리는 그에게 실질적인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로이터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7%는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기에는 너무 늙었다고 답한 반면 4살 차이에 불과한 도널드 트럼프는 56%에 그쳤습니다.

이달 초 발표된 뉴욕타임스 여론조사에서도 조지아 등 바이든을 지지한 6개 주의 유권자 71%는 바이든이 유능한 대통령이 되기에는 너무 늙었다고 답변했습니다. 2020년(36%)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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