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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떠난 이수만, 비만 신약 개발사에 36억 원 투자

입력 2023-11-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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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이수만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비만 신약 개발사의 주요 주주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수만은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는 코넥스 상장사 프로젠 지분 7.23%(137만 8447주)를 보유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수만의 프로젠 지분가치는 36억 원 정도다.


프로젠은 기술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 및 면역질환 치료제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이수만은 앞서 하이브에 자신의 지분 14.8%를 넘겼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 현 경영진과의 분쟁 이슈에 불이 붙었지만 여론을 의식한 폭로전·공개매수세 전환으로 인한 주식과열 등이 지속돼 파장이 일었다. 이러한 상황 속 하이브와 카카오는 대승적 합의에 도달, 카카오가 경영권을 갖고 하이브는 플랫폼 협력하는 방향으로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 됐다.

이후 이수만은 "내 이름을 따서 창립했던 SM엔터테인먼트가 한 시대를 마감하게 된다. 나는 늘 꿈을 꾼다. 광야는 새로운 꿈이었다. 이 꿈을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비난하는 분들이 있음을 안다. 그러나 늘 그래왔듯 나는 미래를 향해 간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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