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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로즈, 임창정 떠나 새 소속사 行 "계약 준비 중…"

입력 2023-11-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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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로즈

미미로즈

그룹 미미로즈(최연재·인효리·한예원·윤지아·서윤주)가 임창정의 품을 떠난다.

미미로즈 측 관계자는 21일 JTBC엔터뉴스팀에 '멤버들이 소속사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미미로즈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는 상호 합의 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미로즈는 지난해 9월 16일 가요계에 데뷔한 5인조 걸그룹이다. 이들은 소속사 YES IM(예스 아이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이자 가수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첫 번째 아이돌로 화제를 모았다.

미미로즈를 향한 임창정의 애정과 사랑은 대단했다. 임창정은 미미로즈의 첫 번째 싱글 '어썸(AWESOME)' 발매 기념 쇼케이스 당시 직접 무대에 올라 격려했으며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MBC '라디오스타' 등 출연하게 된 각종 예능을 미미로즈 홍보 수단으로 이용했다.

하지만 임창정이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과 연루되면서 미미로즈 역시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 임창정은 주가 조작 일당에 30억 원을 맡겼다가 60억 원에 이르는 빚을 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속사 지분이 주식 투자금으로 활용돼 미미로즈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인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럼에도 미미로즈는 올해 9월 두 번째 싱글 '리브(Live)'를 발매하고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데뷔 앨범 '어썸(AWESOME)'과는 확연히 달라진 비주얼과 강한 의지를 무대에 녹여내며 성장 가치를 증명해 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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