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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대북 대표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중지 강력 요구"

입력 2023-11-21 13:19 수정 2023-11-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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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8월 정찰위성을 탑재한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가 실패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8월 정찰위성을 탑재한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가 실패했다. 〈사진=연합뉴스〉


한미일 대북 대표들이 오늘(21일) 북한을 상대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위성 발사를 중지하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정박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 겸 대북 특별부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전화 협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방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3개국의 대북 대표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일 이용한 인공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북한의 발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한미일 간 안보협력과 대응력 강화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오는 22일부터 12월 1일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29일 전세계항행경보제도(WWNWS)에 5월 31일~6월 11일 중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통보했다가 이틀 지난 31일 발사한 바 있습니다. 8월 22일에는 24∼31일 중 발사를 예고했다가 역시 이틀 뒤인 24일 2차 발사를 감행했습니다. 두 차례 모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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