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쫓겨난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MS 합류…MS 주가 1.1%↑

입력 2023-11-20 23:56 수정 2023-11-20 23: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샘 올트먼.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샘 올트먼.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람처럼 대화하는 인공지능,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미국 오픈AI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가 오픈AI에서 해고당했습니다.

자기 손으로 일군 회사에서 쫓겨난 올트먼은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해 새로운 첨단 AI 연구팀을 이끌 예정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 19일 "샘 올트먼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새로운 첨단 AI 연구팀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올트먼은 지난 17일 오픈AI로부터 리더십에 대한 문제를 지적받으며 해임된 바 있습니다. 구체적인 해임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오픈AI에 총 130억달러, 우리 돈으로 17조원을 투자해 지분 49%를 보유한 최대 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투자자들과 일부 직원은 갑작스러운 해임 결정에 반발하며 복귀를 요구했으나 무산됐습니다.

결국 울트먼은 마이크로소프트로 자리를 옮기기로 했습니다.

올트먼의 마이크로소프트행은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1.12% 오른 37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