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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강국' 맞나요?…행정전산망 마비, 올해만 3번째

입력 2023-11-20 17:45 수정 2023-11-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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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하면 디지털이고, 디지털 하면 대한민국인데 사흘간 꽉 막혔던 행정전산망 정상화는 됐습니다만 주말에 가장 가슴 졸였을 것 같은 사람, 역시 주무부처 장관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 오늘(20일) 윤 대통령 순방 가는 길에 배웅을 나왔는데 표정이 역시 밝지만은 않습니다. 먹통 사태가 터지면서 원래 순방 같이 가려다가 한국에 남기로 했고요. 또 어제는 서울 종로구 주민센터를 찾아서 직접 본인 인감증명서 떼보며 점검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정상화는 됐지만 위기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느냐, 이 부분도 점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는데요. 들어보고 이어가겠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대한민국이 삽시간에 후진국이 되어버렸습니다. 전쟁도 아닌 평시에 국가 행정시스템이 먹통이 되었습니다. 한덕수 총리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혹은 일선 공무원에게 책임을 미룰 것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고 사과해야 합니다.]

[윤희석/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어제) :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로 많은 국민들께서 불편과 혼란을 겪으신 데 대해 집권 여당으로서 매우 송구한 마음입니다.]

· 정부 행정전산망 사흘 만에 복구
· 민주 "윤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 민주 "전자정부를 석기시대로 돌려놔"
· 국힘 "집권여당으로서 매우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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