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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싶어서"…도서관 8곳서 책 1500권 훔친 40대 검찰 넘겨져

입력 2023-11-20 15:04 수정 2023-11-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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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남부경찰서. 〈사진=광주남부경찰서 홈페이지 캡처〉

광주광역시 광주남부경찰서. 〈사진=광주남부경찰서 홈페이지 캡처〉


도서관 8곳에서 책 1500여권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오늘(20일) 광주광역시 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도서관에서 책을 훔친 혐의로 40대 A씨가 구속 송치됐습니다.

A씨는 2021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광주지역 도서관 8곳에서 책 1500여권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보음이 울리지 않도록 책에 부착된 도난 방지 바코드를 떼어내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난 방지 바코드가 버려져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책을 읽고 싶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책을 되팔거나 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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