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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블랙프라이데이 대비해 '해외직구 의약품' 집중 검사

입력 2023-11-20 11:36 수정 2023-11-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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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강화, 성기능 개선 표방 제품.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면역력 강화, 성기능 개선 표방 제품.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이 오늘(20일)부터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안전성 집중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성 집중 검사 기간은 미국의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으로, 오는 12월 2일까지 입니다.

검사 대상은 면역력 강화, 체중감량, 성기능 개선 효과 등을 표방하는 위해 성분이 포함된 해외직구 식품입니다.
 
국내 반입이 차단된 원료·성분이 들어간 체중감량 표방 제품.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반입이 차단된 원료·성분이 들어간 체중감량 표방 제품.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의 포장을 개봉해 확인하고, 국내 반입을 차단하는 원료·성분 여부에 대해 성분분석을 하는 등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식약처와 관세청은 전했습니다.

검사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되는 경우, 통관 과정에서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됩니다.

국내 반입이 제한된 해외직구 식품, 위해성분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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