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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호진 전 태광 회장 '배임횡령 의혹' 2차 압수수색

입력 2023-11-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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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사진=연합뉴스〉

업무상 횡령·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해 경찰이 그룹 계열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태광 골프연습장과 서울 중구 티시스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원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와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압수수색은 지난달 24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경찰은 앞서 태광그룹 미래경영협의회 사무실과 태광CC, 이 전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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