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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실종 여성, 남편 창고서 발견...경찰 "총 맞아 숨져"

입력 2023-11-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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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채 발견된 샤키라 러커와 남편 코리 힐. 〈사진=윈터스프링 경찰국 / 오렌지카운티 교도소〉

숨진 채 발견된 샤키라 러커와 남편 코리 힐. 〈사진=윈터스프링 경찰국 / 오렌지카운티 교도소〉


미국 플로리다에서 실종된 여성이 남편의 창고에서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19일(현지시각) 미국 CNN방송 등은 전날 플로리다주 경찰 당국이 일주일 전 사라진 네 아이의 엄마 샤키라 러커를 남편 코리 힐의 창고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존 미나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은 "플로리다주 아포프카에 있는 한 창고시설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그곳에서 총에 맞아 숨진 러커를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나 보안관은 수사관들이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공식적인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보안관은 러커의 남편 힐을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이들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아 최근까지 별거 중이었고, 러커가 실종된 당일 힐과 함께 집을 나섰던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입니다.

현재 힐은 이번 사건과 별개로 전 여자친구 등에게 총을 쏜 혐의 등으로 지난 13일 오렌지카운티 교도소에 갇혔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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