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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주요 여론조사서 트럼프에 밀려…유권자들 "나이 많아"

입력 2023-11-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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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내년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밀리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폭스뉴스 등 주요 5곳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바이든 대통령을 2~4%포인트(p) 차이로 앞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 범위 안에서 우세했지만 현직 대통령이 주요 여론조사에서 모두 밀리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지난 80년간 대선을 1년 가량 앞둔 시점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그동안 현직 대통령이 평균적으로 10%포인트 앞서왔기 때문입니다.

여론조사에서 밀린 요인으로 80세인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가 꼽힙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는 77세입니다.

이달 초 발표된 미 일간 뉴욕타임스 등의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했던 조지아 등 6개 주 유권자 71%가 "(바이든 대통령은) 너무 늙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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