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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브라질콘서트서 대학생 사망…남은 공연 연기

입력 2023-11-19 10:12

폭염 등 원인 추정
스위프트 측, 사망 하루만에 이후 공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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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등 원인 추정
스위프트 측, 사망 하루만에 이후 공연 연기

현지시간 지난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장 앞 〈사진=로이터〉

현지시간 지난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장 앞 〈사진=로이터〉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공연에서 20대 대학생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8일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지난 17일 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스위프트의 공연 중 23살의 대학생이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숨진 대학생의 사망 원인을 공식 발표하진 않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검찰은 숨진 대학생의 시신을 조사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당국 안팎에선 더위를 사망 사고 원인으로 꼽습니다. 콘서트 날 리우데자네이루의 기온은 섭씨 39.1도였습니다.

콘서트장인 축구 경기장엔 6만명이 몰려 체감기온은 더 높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한 대학생 아나 클라라 베네비데스 마차도는 스위프트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브라질 중서부에서 리우데자네이루까지 비행기를 타고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스위프트는 사망사고 하루만에 SNS에 글을 올려 남은 브라질 콘서트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장 앞. 폭염으로 시민이 몸에 물을 끼얹고 있다. 〈영상=로이터〉

현지시간 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장 앞. 폭염으로 시민이 몸에 물을 끼얹고 있다. 〈영상=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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