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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물가상승률 예상치 3.6%로 0.2%P 올려…내년 2.4% 전망

입력 2023-11-17 09:03 수정 2023-11-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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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라면이 진열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라면이 진열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3.4%에서 3.6%로 올렸습니다.

오늘(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2023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을 지난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제시한 3.4%보다 0.2%포인트 높은 3.6%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기존보다 0.1%포인트 오른 2.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내년 말까지 서서히 내려가 물가안정목표인 2%를 달성할 것으로 IMF는 내다봤습니다.

IMF는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현재의 고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섣부른 통화정책 완화는 지양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1.3%에서 점차 개선돼 4%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올해 성장률은 1.4%, 내년 성장률은 2.2%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출 개선, 관광산업 회복 등에 힘입어 우리나라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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