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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취중진담이네…경찰 찾아와 "내가 죄인이오" 외친 남성 '반전'

입력 2023-11-17 11:05 수정 2023-11-17 11:05

만취해 경찰서 찾아온 남성…신분 확인하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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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경찰서 찾아온 남성…신분 확인하자 '깜짝'

[기자]

서울의 한 경찰서 지구대입니다. 야심한 시각, 만취한 한 남성이 지구대를 찾았는데요.

고개를 푹 숙인 이 남성, 갑자기 경찰들에게 "내가 죄인"이라고 고백합니다.

[앵커]

지구대까지 와서 하소연을 하고 싶은 건지, 뭔가 이상하긴 하네요?

[기자]

경찰도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신분증을 달라고 했고요. 순순히 응합니다.

그런데 아차 싶었던 건지 돌변하는데요.

죄인이라고 할 때는 언제고, 갑자기 "자신은 죄가 없다"면서 "당장 풀어 달라"고 소리칩니다.

뭔가 더 이상하죠. 경찰이 이 남성의 신분을 확인해 보니, 이 남성 사기죄로 수배 중인 상태였습니다.

사기 수배자가 술에 취해서 제 발로 경찰서 지구대까지 찾아온 거였어요. 이 남성, 현장에서 곧바로 검거됐습니다.

이 황당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술기운에 모르고 자수한 듯", "진정한 취중진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서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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