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한 골프장입니다.
이곳에 환영받지 못할 불청객이 나타났는데요.
삼각형 머리를 흔들며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이것.
맹독을 가진 '케이프 코브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뱀 중 하나로 물린 뒤에, 방치하면 마비와 호흡 부전,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위험한 존재의 등장으로 여유롭게 골프를 즐기려던 사람들이 재빨리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주변에서 덩치는 작지만 빠르고 용맹한 몸놀림으로 코브라나 뱀을 사냥하는 몽구스도 포착됐는데요.
아마 그래서 코브라가 천적을 피해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골프장까지 접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elitheapeachey'·유튜브 'Atlantic Beach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