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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숙' 흥행 이끈 명세빈 '세자가 사라졌다' 출연 확정

입력 2023-11-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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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 코스모엔터테인먼트 제공

명세빈, 코스모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명세빈이 MBN 새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 3월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두 청춘 남녀의 파란만장 끝장 도주기를 다룬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극 중 명세빈은 대비 민수련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명세빈은 지난 2021년 방송된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이이첨의 동생 해인당 이씨 역으로 이이첨과 그의 아들 대엽 사이에서 부자 갈등 완화를 위해 애쓰는 감정 연기를 유려하게 표현한 바 있다. 사극에서 인상적인 연기와 단아한 한복 자태로 주목받았던 만큼, '세자가 사라졌다'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명세빈 외에도 배우 수호, 홍예지, 김민규 등이 출연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코스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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