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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알시파 병원 내 하마스 지하터널 입구 발견"

입력 2023-11-17 07:46 수정 2023-11-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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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6일 이스라엘군이 알시파 병원 경내에서 하마스 지하터널 입구를 발견했다며 공개한 사진. 〈사진=이스라엘군〉

현지시간 16일 이스라엘군이 알시파 병원 경내에서 하마스 지하터널 입구를 발견했다며 공개한 사진. 〈사진=이스라엘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병원인 알시파 병원 경내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지하터널 입구를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미국 CNN과 이스라엘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알시파 병원 경내에서 지하터널 입구를 찾았다며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병원 건물과 건물 사이 땅에는 구멍이 뚫려있고 구멍 안으로는 철근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영상=이스라엘타임스〉

〈영상=이스라엘타임스〉


또 이스라엘군은 근처에서 무기가 실린 하마스 픽업트럭도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지난달 7일 하마스가 기습공격을 할 당시 사용한 것과 유사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알시파 병원에 지휘본부를 차리고 의료진과 환자를 인간 방패로 활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인 인질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알시파 병원 근처에서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65세 여성 예후디트 바이스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히며 시신은 이스라엘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안타깝게도 예후디트는 가자지구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살해됐다"며 "우리는 제때 그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인질이 언제 숨졌는지, 시신 발견 당시 상태는 어땠는지 등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마스는 그동안 이스라엘군의 무차별 공습으로 인질들이 숨졌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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