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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키나, 분쟁 이후 첫 공식석상… 홀로 빌보드 行

입력 2023-11-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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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키나

피프티 피프티 키나

피프티 피프티 키나

피프티 피프티 키나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키나는 16일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3 Billboard Music Awards) 프라이빗 파티 참석 차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했다.

이날 입국장에 들어선 키나는 "너무 영광스럽다. 열심히 잘 다녀오겠다.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후니스(팬덤명) 보고 싶었다. 곧 만나자. 사랑한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피프티 피프티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번 시상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키나는 프라이빗 파티 참석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은 올해 6월 어트랙트가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 파괴를 야기한 데 따른 조치라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지난 8월 28일 정산자료 제공 의무 위반이라 단정하기 어렵고 건강 관리·배려 의무 위반도 충분한 소명이 되지 않았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멤버들은 곧장 심리 결과에 불복하는 항고장을 제출했다. 또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어트랙트와 관련 폭로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키나가 항고를 취하하며 소속사로 돌아왔고 어트랙트는 새나·시오·아란에 대해 지난달 19일 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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