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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웰컴투 삼달리' 합류‥지창욱과 절친 호흡

입력 2023-11-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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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티에이치컴퍼니 제공

강영석, 티에이치컴퍼니 제공

배우 강영석이 JTBC 새 주말극 '웰컴투 삼달리'에 합류한다.

소속사 티에이치컴퍼니 측은 14일 강영석의 '웰컴투 삼달리' 출연 소식을 알렸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신혜선(삼달)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지창욱(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

극 중 강영석은 용필과 삼달 주축으로 구성된 독수리 오 형제에서 졸부를 맡고 있는 상도 역을 맡았다. 상도는 삼달리 마을에서 빈곤의 대명사였으나 모친이 운영하는 식당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삼달리 마을의 부의 상징이 된 인물이다.
매일 출근하는 식당까지 집에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이지만 외제차를 몰고 동네 한 바퀴를 빙 도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허세 가득한 캐릭터다. 친구들 사이에서 상도는 '부'는 있지만 '상도'는 없는 부상도라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이 같이 극의 재미를 높여줄 독특한 상도의 모습을 강영석이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영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은 소속사를 통해 "'웰컴투 삼달리'라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되어서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강영석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tvN '백일의 낭군님', '화양연화', '군검사 도베르만' JTBC '언더커버', '인사이더', '조선정신과의사유세풍2'에 출연했다. 최근 ENA '유괴의 날'에서 제이든 역으로 긴장감 넘치는 빌런의 모습을 보여줬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티에이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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