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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손녀 경호차량에 괴한 3명 창문 깨고 절도시도…경호원이 총 쏴 막아

입력 2023-11-1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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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 차량에 탑승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손녀 나오미 바이든. 〈사진=로이터〉

경호 차량에 탑승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손녀 나오미 바이든. 〈사진=로이터〉


미국에서 괴한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손녀의 경호차량 침입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AP 통신과 미국 CNN에 따르면 나오미 바이든을 경호하던 요원들은 전날 밤 11시 30분쯤 미국 워싱턴DC 조지타운에서 괴한들이 경호차량의 창문을 깨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경호원은 괴한 3명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괴한들은 빨간색 차를 타고 도망쳤습니다.

총에 맞은 사람은 없었으며 경호 대상에게 위협은 없었다고 경호실은 밝혔습니다.

경찰과 비밀경호국은 현재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워싱턴DC에서는 차량의 창문을 깨고 물건을 훔치거나 차량을 탈취하는 사건이 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차량 탈취 건수는 750건 이상이며 차량 절도는 6000건 이상입니다.

지난달에는 헨리 쿠엘라 하원의원이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무장 강도 3명에게 차를 뺏기기도 했습니다.

차량 도난이 급증하자 지난 1일 시와 경찰은 주민들에게 분실물 추적장치인 애플 에어태그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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