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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외교장관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일시 교전 중단 촉구할 듯

입력 2023-11-08 11:21 수정 2023-11-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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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나가노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G7 외교장관 회의 〈사진=연합뉴스〉

지난 4월 나가노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G7 외교장관 회의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민간인 희생이 커지는 가운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은 오늘(8일) 발표할 공동성명에서 인도적 목적을 위한 일시 교전 중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의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회의에서 "하마스의 인질 즉시 석방과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 개선이 최우선"이라며 "충분하고 지속적인 인도 지원을 계속하는 동시에 그 전제가 되는 인도적 전투 중지, 인도적 접근 확보에 대해 관계국에 협력을 촉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G7 회의를 계기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에서는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인도적 목적의 교전 중단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독립 국가를 건설하는 '두 국가 해법' 실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G7 외교장관 성명 발표를 조율하고 있으며 중동 정세와 관련해 일치된 입장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G7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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