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민망해 고개 푹"…'운동회 레깅스 입은 교사' 사연에 갑론을박

입력 2023-11-08 10:41 수정 2023-11-08 11:4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최근 온라인상에서 또 한 번 '레깅스 논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입장은 어떤지, 한 번 잘 들어봐주세요.

얼마 전 남편과 함께 아이 학교 운동회에 다녀왔다는 글쓴이, 여교사 두 명이 하의로 레깅스만 입고 왔다고 설명했는데요.

레깅스 입은 교사들의 몸매가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그들이 왔다 갔다 할 때마다 아빠들이 민망해하며 고개를 아래로 숙이거나 옆으로 돌렸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레깅스가 편하긴 하지만 학부모와 어르신들이 많이 오는 학교 운동회에서 굳이 레깅스를 입었어야 했냐'고 지적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보기에 앞서,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누리꾼들 의견도 갈렸는데요.

"운동할 때 입는 레깅스, 운동회 때 입는 게 무슨 문제?"냐는 입장도 있었고, "때와 장소를 가려서 입어야지, 불편한 사람들도 많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한편 지난 2019년 미국 대학에서도 이 레깅스 논란이 불거진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한 학부모가 대학교 신문에 "남자들을 생각해서 레깅스 말고 청바지를 입는 게 어떨까요?"라는 글을 기고한 겁니다.

학생들은 자유를 침해하는 거라면서 단체로 레깅스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