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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군 행사 차출 취소… 신원식 국방부 장관 지시

입력 2023-11-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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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제이홉

방탄소년단 제이홉(29·정호석)이 국제군인요리대회 사회자로 검토되다 최종 취소됐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 당국은 제이홉이 제4회 국제군인요리대회 사회자로 출연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하지만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군 당국이 조율하던 도중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보류를 지시하면서 제이홉의 MC 출연이 불발됐다.

이와 관련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래 아나운서 한 분과 BTS (제이홉)까지 두 명이 사회를 보는 것으로 건의가 들어왔다. 내가 보기에는 방탄소년단이 다른 용사들처럼 병역 의무를 열심히 하는 것 자체가 국민에게 더 좋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연예인 출신 병사들에게 보직 이외의 일을 시키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대한민국 젊은이라면 예외 없이 군 복무를 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군대에 간 것이다. 그런 차원으로 봤을 때 군대에 갔다 해서 연예인이 활용되는 건 염치없는 일"이라고 동감했다.

제이홉은 올해 4월 18일 입대했다. 현재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위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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