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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지드래곤, 경찰 조사 후 SNS에 "사필귀정"

입력 2023-11-06 21:30 수정 2023-11-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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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마약 투약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은 가수 권지용 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사필귀정이란 문구를 올렸다. 〈사진=장영준 기자, 권지용 인스타그램 캡처〉

6일 마약 투약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은 가수 권지용 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사필귀정이란 문구를 올렸다. 〈사진=장영준 기자, 권지용 인스타그램 캡처〉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수 권지용(활동명 지드래곤)씨가 첫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글귀를 올렸습니다. 혐의를 부인해 왔던 권씨가 조사 후 자신의 설명대로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6일) 권씨는 SNS를 통해 '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의 고사성어 사필귀정을 올렸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마약 투약 혐의로 오늘 첫 경찰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올라왔습니다.
 
이 게시물에는 1만8000개의 댓글과 46만개의 '좋아요'라는 반응이 달렸습니다.


앞서 권씨는 지난달 25일 마약 투약 혐의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로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습니다.

이후 권씨는 법률 대리인 김수현 변호사를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며 자진 출석 의사를 전한 바 있습니다.

오늘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서 4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친 권씨는 취재진에 "진술, 모발 채취 등 조사에 필요한 건 전부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말했습니다.
 
권씨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조사 후 직접 밝혔습니다.


권씨는 "정밀 검사 또한 긴급으로 요청드렸다. 수사기관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발표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씨는 휴대전화 제출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추후 수사시관에서 필요에 의해 제출할 목록을 주시면 제출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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