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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도 '전청조 의혹' 피의자로 입건…전 씨 사기피해 26억원 추산

입력 2023-11-06 12:44 수정 2023-11-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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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 선수(왼쪽)와 전청조 씨(오른쪽).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남현희 전 선수(왼쪽)와 전청조 씨(오른쪽).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가 한 때 결혼을 약속했던 전청조 씨와 연루된 사기 관련 의혹으로 고소를 당해 피의자로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필요하면 남 전 선수와 전청조 씨를 대질 조사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6일 취재진과 만나 전청조 사기 피해자들이 남현희 전 선수에 대해서도 고소한 사건이 있어 피의자로 입건했고 곧 남 전 선수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남 전 선수를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며 일정 조율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필요하면 남 전 선수와 전 씨에 대한 대질 조사도 하겠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또 전청조 씨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수는 20명, 남 씨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고 피해를 주장한 사람은 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씨에 대한 사기 피해 신고규모는 현재 26억원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전 씨의 사기 수법은 해외 비상장 회사에 투자를 권유하거나 국내 어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에 투자하라고 해 돈을 빼돌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남 전 선수가 벤틀리 차량과 귀금속, 명품가방 등 48점을 임의제출해서 압수했다며 거짓말탐지기 검사도 필요하면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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