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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놓치자 "태워줘!"…택시 잡듯 손 흔들며 활주로 뛰어든 여성

입력 2023-11-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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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공항 활주로로 뛰어든 한 여성, 마치 택시 잡듯 손을 흔들며 비행기 조종석을 향해 소리를 지릅니다.

현지시각 지난 1일 호주 캔버라 공항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당시 목격자는 "비행기를 놓친 여성이 갑자기 보안 직원을 밀치고 비행기를 향해 달려갔다"고 개인 소셜미디어에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앵커]

비행기 놓치면 이렇게 하고 싶은 심정은 이해가 되지만. 이걸 실제로 실행에 옮긴 사람이 있다니 놀랍네요. 

비행기가 뜨기 직전인데 활주로까지 나갈 수 있다니. 공항 보안도 문제가 좀 있는거 아닌가요.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 거잖아요. 

[기자]

다행히 조종사가 비행기 엔진을 꺼서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이 여성의 황당한 행동으로 비행기는 지연됐고 이 여성은 호주 연방경찰에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엑스 'Dennis Bi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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