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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관에 '기습 볼 키스'…비판 일자 "인간적 교류였다" [월드 클라스]

입력 2023-11-06 11:10 수정 2023-11-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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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대표해 공식석상에 나선 정치인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할텐데 말이죠..

크로아티아 외무장관이, 입조심을 못해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지난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연합 외무장관 회의 현장입니다.

다들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모였는데요.

그런데 한 남성이, 느닷없이 옆에 선 여성에게 몸을 기울여 볼 키스를 합니다.

여성은 이 돌발 행동에 당황한 듯 주춤하는 모습인데요.

알고 보니 기습 볼 키스를 한 이 남성은 크로아티아 외무장관이었고, 여성은 독일의 외무장관이었습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며 공개석상에서 성희롱이 이뤄졌다는 비판이 쏟아졌는데요.

서구권의 전통적인 인사 문화이긴 하지만 동의없는 볼 키스는 부적절했단 겁니다.

논란이 일자 크로아티아 외무장관은 현지 언론을 통해 동료 간의 인간적인 교류였다고 해명하며 사과를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Ric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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