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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69건으로 늘어…강화·고창서 추가 확진

입력 2023-10-31 21:25 수정 2023-10-3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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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확산하는 가운데 제주시의 한 축사 밀집지역에서 방역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확산하는 가운데 제주시의 한 축사 밀집지역에서 방역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소 전염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69건으로 늘었습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인천 강화군과 전북 고창군에서 2건의 추가 확진 사례가 나와 총 69건으로 늘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경기 26건, 충남 24건, 인천 8건, 강원 5건, 충북·전남·경남 각 1건의 럼피스킨병이 발생했습니다.

확진 농가 69곳에서는 소 4966마리가 살처분됐거나 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소 사육농가 9만5천여곳을 소독할 계획입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감염된 소의 폐사율은 10% 이하이며,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 럼피스킨병 관련 안내문.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소 럼피스킨병 관련 안내문. 〈사진=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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