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창사 첫 파업위기 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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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창사 첫 파업위기 면해

입력 2023-10-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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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진=연합뉴스〉

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였던 포스코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오늘(31일) 포스코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밤샘 교섭한 끝에 잠정 합의라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임금 10만원 인상, 주식 400만원, 일시금(비상경영 동참 격려금) 250만원, 지역상품권 50만원 지급, 격주 4일 근무제도 도입, 경영성과금제도·직무급제 도입·복리후생 재설계 등을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 등입니다.

향후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조합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포스코 노사는 올해 임단협 교섭을 최종 타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