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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 "지금은 전쟁의 때, 하마스와 휴전 없다"

입력 2023-10-31 06:49 수정 2023-10-3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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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AFP/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AFP/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금은 전쟁의 때"라며 하마스와의 휴전에 동의하지 않을 것을 밝혔습니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회견을 통해 "휴전과 관련한 이스라엘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싶다. 이스라엘은 10월 7일 끔찍한 공격을 당한 후 하마스에 대한 적대행위를 중단하는 데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것은 마치 미국이 진주만 폭격이나 9·11 테러 이후 휴전에 동의하지 않는 것과 같다"면서 "휴전을 요구하는 건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테러리스트에, 야만적인 행위에 항복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성경에 평화의 때가 있다고 말하면서도 "지금은 전쟁의 때"라고 말했습니다.

사임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사임할 유일한 것은 하마스뿐"이라며 "우리는 그들을 역사의 쓰레기통에 버릴 것이다. 그게 내 목표이자 책임"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전쟁 2단계를 선언하면서 가자지구에서 본격적인 지상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다수를 사살하고 가자지구 북부의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마스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일부 제한된 지역을 제외하고 가자지구에 진입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으며,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은 '재앙적'이라 말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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