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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 동네 건달이야"…숙박비 비싸다고 난동부린 취객

입력 2023-10-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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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영상입니다. 경기지역의 한 숙박업소인데요.

카운터에 있는 직원과 한 남성 손님이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그런데 이 남성, 갑자기 주먹으로 직원 앞에 있던 가림막용 투명 아크릴판을 칩니다.

[앵커]

아크릴판이 넘어지면서 직원이 판에 맞았어요. 판이 완전히 쓰러질 정도로 세게 쳤는데요.

[기자]

네, 직원은 깜짝 놀랍니다. 

그런데 위협적인 행동은 계속 이어집니다.

카운터에 기대면서 뭐라고 말을 계속해요. 그러더니 이번에는 5만 원권 다발을 직원 쪽으로 던집니다.

또 가방에서 담배를 꺼내더니 금연 구역인데도 신경 안 쓰고 담배도 피우고. 던진 돈은 다시 가방에 주워 담고요.

너무 무례하고 위협적으로 구는데, 이 남성 도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한 건가요?

이 영상을 올린 숙박업소 직원은 남성이 자신이 이 지역 동네 건달이라면서, 숙박비가 비싸다고 성질을 내며 난동을 부린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10여 분간 각종 욕설과 협박을 했고, 글쓴이는 이 충격으로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에 신고도 했다고 하고요.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술 마셨으면 곱게 취해야지 왜 행패냐", "반드시 법적 처벌받기를 바란다"라며 이 취객을 비판했습니다.

[화면출처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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