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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동전 크기만한 우박이 우두둑…밤사이 요란했던 가을비

입력 2023-10-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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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위로 후두둑 소리를 내며 우박이 요란하게 쏟아집니다. 경기도 구리시와 하남시 등지에도 우박이 내려 거리가 온통 하얗게 덮였습니다. (영상=시청자 제공)


어제(26일) 오후 수도권과 강원, 충북 일부 지역에서 천둥을 동반한 가을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동전 크기만한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저녁 서울 강동구와 중랑구, 경기 포천·남양주·구리, 강원 등 일부 지역에 2~2.5㎝ 크기의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강원도 춘천 남면과 홍천 서면에서는 어제 오후 4시~4시 반쯤 돌풍을 동반한 0.5~1㎝ 크기의 우박이 내렸습니다.

JTBC에도 밤사이 수도권, 강원 영서, 충북 북부 등 곳곳에서 우박이 쏟아졌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우박은 대기 중상층에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 내릴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7일)도 일부 지역에서 우박이 떨어질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갑자기 내리는 우박에 농작물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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