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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리더니…어디 가세요? 음주운전자 '뻔뻔한 연기'

입력 2023-10-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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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영상 먼저 보겠습니다.

서울의 한 골목길에 검정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들어섭니다.

인파 속에 조심 운전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운전 자체가 힘든 상황인 것 같기도 한데, 골목 진입로에 세워둔 차량 통행금지 표지판까지 밀어 버립니다.

주변 행인이 '차는 못 지나간다'라고 말을 해도 막무가냅니다.

결국 경찰이 출동했는데… 이를 본 SUV 운전자, 차에서 내리더니 갑자기 주변 행인의 손을 잡고 인파에 섞여 달아나려고 합니다.

하지만 경찰에 딱 걸렸습니다.

[앵커]

연기가 뭐 '톱배우' 저리 가라네요. 그런데 왜 그런 거죠? 술 마신 건가요?

[기자]

음주 측정을 거부해서 확답하긴 어려운데요.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여하튼 경찰은 음주 측정거부죄,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앵커]

술 마시고 운전하는 건 살인이나 다름없다라는 말도 있잖아요. 음주 후 운전대는 절대 잡지 않는다는 거, 상식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서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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