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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서민재, 서은우로 개명 "새 출발하는 마음가짐"

입력 2023-10-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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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서민재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서민재(30·서은우)가 개명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에서 남태현·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향정) 첫 공판기일이 열렸다.

이날 서민재 측 변호사는 재판에 앞서 지난달 서민재가 서은우로 개명했다며 인적 사항 변경을 신청했다.

서민재는 재판을 마친 뒤 취재진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개명 이유에) 다른 목적 있는 건 아니다. 대외적으로 서민재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새 출발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개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태현과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소재 서민재의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남태현은 같은 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는 중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5월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남태현과 서민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당시 검찰은 '남태현과 서민재는 SNS로 필로폰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를 모두 자백했다'며 '남태현은 스스로 재활시설에 입소하고 마약 위험성을 홍보하는 등 단약 의지가 강하다. 서민재 경우 초범이고 수사에 적극 협역한 점을 참작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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