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골목길에서 크게 원을 그리며 걷습니다.
마치 공중부양을 하는 것처럼 발이 잘 안 보여요. 어떻게 하는 건지, 발재간이 보통이 아닙니다.
이 남성은 한국인 틱톡커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영상은 올린지 사흘 만에 1억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 남성이 보여준 이 움직임, 다름 아닌 '슬릭백'이라는 춤이라고 해요.
해외에서 동영상 플랫폼들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춤인데요.
양발을 앞뒤로 빠르게 교차하면서 마치 스케이트를 탄 것처럼, 바닥에 미끄러지듯 옆으로 움직이며 추는 춤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이 춤이 유행하면서, 최근 국내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 슬릭백을 추는 챌린지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찾아보니까 슬릭이라는 단어 뜻이 '매끄럽다' 이런 의미더라고요. 매끄럽게 추는 춤이라 이런 이름이 붙은 것 같긴 한데.
혹시 이 춤, 누가 언제 처음 시작한 건지 아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누리꾼들은 "신발에 바퀴 달린 줄, 정말 신기하다", "마이클 잭슨 문워크 이후로 기발한 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온라인 커뮤니티·유튜브 'KIINGJOJO TV' 'Yvng Flick' 'TheJiggyPrince' 'SportsNation' 'Trey Wa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