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도서관에서 대학원생 사망...유서에 '공부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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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도서관에서 대학원생 사망...유서에 '공부가 힘들다'

입력 2023-10-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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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중앙도서관 〈사진=연합뉴스〉

서울대에서 대학원생이 학업 부담을 견디기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4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40분쯤 관악구 서울대 중앙도서관 화장실에서 서울대 대학원생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학생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부가 힘들다'는 취지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