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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멜로…김재경·현우 '너를 줍다' 11월 8일 개봉

입력 2023-10-14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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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멜로…김재경·현우 '너를 줍다' 11월 8일 개봉
오랜만에 스크린에 걸리는 멜로 영화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CGV상과 왓차가 주목한 장편상을 받은 영화 '너를 줍다(심혜정 감독)'가 내달 8일 개봉을 확정 했다. '욕창'으로 글로벌 평단의 주목을 받은 심혜정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이목을 집중 시킨다.

'너를 줍다'는 쓰레기를 통해 진짜 그 사람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고 믿는 지수가 옆집 남자 우재의 쓰레기를 확인한 후 호감을 느끼고 다가가지만 과거의 상처로 인해 쉽게 다가서지 못하고 머뭇거리게 된다는 안타까운 멜로 드라다. 아이돌 그룹 레인보우 출신 김재경과 배우 현우가 호흡 맞췄다.

개봉 고지와 함께 공개 된 티저포스터는 아파트 난간에 기대어 아래를 유심히 바라보는 주인공 지수의 모습을 담고 있다. '버려진 것들이 그 사람에 대해 더 솔직하게 말해주니까'라는 카피는 그녀의 마음 속을 간접적으로나마 들여다보게 해준다.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경쟁 부문 초청과 2개 부문 수상을 비롯해 제주국제여성영화제, 광주독립영화제 등 국내 주요 영화제 초청이 이어지고 있는 '너를 줍다'는 오는 11월 8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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