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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선당후사의 자세로 자진 사퇴 결심"

입력 2023-10-12 14:07 수정 2023-10-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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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12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지켜봤다"며 "저는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이전에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자는 그러면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회사를 운영했고 불법을 저지른 적은 결코 없다"며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 과정에서 자신이 창업한 매체 위키트리와 관련해 가족에게 주식을 맡긴 이른바 '주식 파킹' 의혹과 인사청문회 '중도 이탈' 등으로 야권의 사퇴 요구를 받아왔습니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무위원 후보자가 낙마한 것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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