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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현 감독 "전종서와 열애 숨길 생각 없었다, 공개 후회 안해"

입력 2023-10-11 12:14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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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 인터뷰

〈사진=넷플릭스, 앤드마크〉

〈사진=넷플릭스, 앤드마크〉


이충현 감독이 연인 전종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지난 6일 공개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발레리나(이충현 감독)'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이충현 감독은 1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 된 인터뷰에서 "'콜'에 이어 또 한 번 호흡을 맞춘 전종서가 매력적인 배우이지만 실제 연인이기도 한 만큼 캐스팅을 진행하는데 있어 시선에 대한 걱정이나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고 운을 뗐다.

이충현 감독은 "다만 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우가 전종서라는 배우가 아니면 없었던 것 같다. 실제 성격도 이런 식으로 '잘못 됐다' 생각하면 뒤를 보지 않고 폭풍 속으로 뛰어 들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해서 대체가 없었다"고 말하면서 조심스레 "얼굴이 빨개진다"고 읊조려 좌중을 폭소케 했다.

전종서 언급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이충현 감독의 모습은 오랜만에 취재진의 미소까지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에 "연애를 공개하지 않아도 됐을 법한 분위기였는데, 공개를 했고, 함께 작품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관련 질문이 빠질 수 없게 됐는데 혹시 후회되는 부분은 없냐"고 묻자 이충현 감독은 "열애 사실을 공개해서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당시에도 숨길 생각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아는 분들이 많았는데 기사를 안 써주시더라"고 솔직한 마음을 표했다.

"시기상조이기는 하지만 결혼 계획도 있냐"는 질문에는 "잘 만나고, 타이밍이 맞으면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공개 후, 3일 만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을 포함한 총 62개 국가에서 톱10에 등극,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관심 받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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