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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납치…하마스, 인질 볼모로 "1명씩 처형" 위협

입력 2023-10-10 10:21 수정 2023-10-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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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시작된 교전으로 사망자가 1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민간인 주택을 공격하면 인질을 처형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앵커]

150명 가량의 인질을 잡고 있는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공격하면 인질을 처형하겠다고 위협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하마스는 군인은 물론 여성과 아이들, 노인까지도 마구잡이로 납치해 가자지구로 데려갔습니다. 또 이 영상을 소셜미디어 등에 공개했는데요. 자신의 딸, 아내가 납치당하는 모습을 본 가족들은 지금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납치한 인질들을 인간 방패 삼아, 이스라엘이 폭격할 때마다 인질 1명씩 처형하겠다고 위협한 겁니다.

[기자]

그런데 이스라엘 입장도 단호하잖아요. 이스라엘이 전쟁을 공식 선언하면서 유혈사태는 더 확대될 전망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전열을 가다듬은 이스라엘은 지상군까지 투입하면서 하마스를 완전히 소탕하겠다고 벼르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의 입장 들어보시죠.

[헤르지 할레비/이스라엘군 참모총장 : 지금은 작전이 아닌, 전쟁을 위한 시간입니다.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은 강하며, 필요한 목표를 달성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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