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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충돌에 국제유가 선물 가격 5% 올라

입력 2023-10-09 11:34 수정 2023-10-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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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당하는 이스라엘 가자지구 한 건물.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폭격 당하는 이스라엘 가자지구 한 건물.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약 5% 급등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기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5% 상승한 배럴당 8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원유 생산지가 아니어서 원유 생산량에 직접 끼치는 영향은 없습니다. 다만 이란이 하마스의 공격을 지원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충돌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이 이스라엘에 세계 최대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를 전진 배치하며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까지 나옵니다.

미국의 해당 조처로 이란이 전 세계 석유의 20%가 지나다니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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